르노삼성차는 3일 고급형 대형 승용차인 ‘SM7’ 개발을 완료, 12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1일부터 SM7 양산을 시작했으며, 홈페이지(www.sm7sound.com)도 개설했다.SM7은 일본 닛산차가 지난해 출시한 중대형 세단 ‘티아나’(Teana·사진)를 기본모델로 해 개발된 차로 배기량 3,500㏄, 2,300㏄ 2개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략 2,300만~3,5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2002년 10월부터 2년여에 걸쳐 개발된 ‘SM7’은 차별화한 디자인과 고성능으로 대형차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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