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홍훈 부장검사)는 2일 무속인 김모씨 등이 일본에서 훔쳐온 국보급 고려불화를 시주받은 것으로 파악된 대구의 한 암자를 수색했으나 불화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들을 대구 팔공산 주변의 한 사찰로 파견, 암자를 수색했으나 고려불화는 발견하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불화를 시주받은 승려가 그림을 도난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곳에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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