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1일 2005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1단계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를 공개했다. 1,380명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 23.4%(323명, 강남·서초·송파구 3.5% 48명), 광역시 31,7%(437명), 시 37.4%(516명), 군 7.5%(104명)로 나타났다. 2003년 전국 고3학생의 지역별 비율은 서울 24.6%(강남·서초·송파구 5.1%), 광역시 27.1%, 시 40.8%, 군 7.5%였다. 고교당 3명 이내로 추천할 수 있는 지역균형선발에는 모두 659명 모집에 2,715명이 지원했고, 서울대는 학생생활기록부의 교과영역으로 1단계에서 약 2배수를 선발했다.지역균형선발은 그동안 서울대 합격자를 1명도 배출하지 못한 고교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간의 고른 학생 선발을 위해 올해 입시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다.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기자 전형 등 나머지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의 지역별 비율이나 전형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홍석우기자 muse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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