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이희헌(구속) 전 사장의 수백억원대 횡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일 남광토건이 소유한 300억원 상당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은행에서 불법 인출, 이씨에게 건네주고 대가로 13억원을 챙긴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로 건설시행업체 B사 대표 김모(43)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해당 은행 직원 K씨가 1억5,000만원을 받고 CD를 몰래 빼내준 혐의를 잡고 달아난 K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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