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는 31일 정부에 우라늄 농축 재개를 강제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의회는 이날 보수파와 개혁파가 우라늄 농축은 국가적 자존심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수를 차지한 보수파가 찬성을 표시해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논의될 예정이며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이란 정부는 핵 개발 프로그램이 평화적인 에너지 생산이 목적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미국이 이란이 핵무기 개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한 제재를 추진해 갈등을 빚고 있다. 테헤란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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