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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미안해 마돈나" ‘립싱크’ 비난 사과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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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미안해 마돈나" ‘립싱크’ 비난 사과키로

입력
2004.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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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엘튼 존이 팝의 여왕 마돈나가 무대에서 립싱크로 관객을 속였다고 비난한 데 대해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11월 6일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마돈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확대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마돈나가 저녁 식사를 하러 우리 집에 온 적이 있다. 순간적 흥분에서 나온 것이며, 말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엘튼 존은 지난 4일 런던에서 열린 한 음악상 시상식에서 마돈나가 ‘베스트 라이브상’ 후보로 오른 것을 "공연장 입장료로 75파운드(약 16만 원)를 지불한 관객들에게 립싱크로 노래하는 사람은 없어져야 한다" "마돈나가 어떻게 베스트 라이브상 후보가 되는가" "언제부터 립싱크가 라이브였던가"라고 비난해 화제가 됐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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