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8일 올해 3분기에 매출 6조5,401억원, 영업이익 4,637억원, 경상이익 5,842억원, 순이익 4,50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84.3%, 경상이익은 50.1%, 순이익은 49.3% 늘어난 것이다. 또 올해 1~9월 누계로는 매출 19조9,307억원, 영업이익 1조6,376억원, 경상이익 1조9,670억원, 당기순이익 1조4,232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이에 대해 현대차는 "전반적 수출 호조 속에 고가 차량의 수출증가로 수익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1~9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48만5,000대에서 올해 40만5,000대로 16.4% 감소한 반면 수출은 69만대에서 79만4,000대로 15% 증가했다.
기아차도 이날 3분기에 매출 3조3,853억원, 영업이익 1,207억원, 경상이익 1,063억원, 당기순이익 85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6.3%, 영업이익은 107.7%, 경상이익은 0.8%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2% 감소한 것이다. 1~9월 누계로는 매출 10조6,582억원, 영업이익 3,980억원, 경상이익 5,789억원, 당기순이익 4,38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원자재 비용과 내수 판촉비 증가로 누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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