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CHB조흥은행의 고민은 계속됐다.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사회문제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객과 어떻게 함께 하는 은행이 될 것인가? 잦은 야근으로 지칠 대로 지친 아버지, 치솟는 물가로 살얼음 걷듯 살림을 꾸려가야 하는 어머니,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명문대 입학에 매달리는 아이들. 이는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소중한 꿈을 잊고 지내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고객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은행’을 컨셉으로 정한 조흥은행은 지친 현대인들의 소중한 꿈이 무엇인지 광고를 통해 상기시켜주고, 은행이 단순히 금융상품만을 판매하는 무미건조한 장소가 아닌, 아름다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주력했다.김용석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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