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소비자에게 두 가지를 만족시켜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고민해 왔다. 하나는 우리가 만든 브랜드를 친근하고 품격 있는 이미지로 기억시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가 만든 제품의 장점과 정확한 정보를 가장 쉽게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다.시대가 빠르게 변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진리 하나를 깨달았다. 부드러움이 강인함을 이긴다는 것이다. 차가운 기술 사회의 뒤안길에는 언제나 따스한 감성을 갈구하는 욕구가 움트고 성장하고 있다. 날로 얇아지고, 선명해지는 기술의 진보를 쉽게 전달하는 일은 바로 감성 마케팅에 달려 있다. 수치 단위의 표현보다는 동경해오던 여성의 입술 위에서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평소와 다른 과감한 레이아웃과 소재의 파괴를 통한 감성 터치, 기술 저편에 숨어 있는 마법의 주문이 바로 ‘감성 마케팅’이다. 후한 상은 더 좋은 광고를 만들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
김태성 광고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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