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지역 전통예술명인들이 한 무대에 서는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공연이 29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장금도의 살풀이(사진), 이일주의 판소리, 김무길의 거문고산조, 정창환과 박용하의 고깔소고춤, 유명철의 전라좌도 상쇠춤, 나금추의 전라우도 상쇠춤, 강정열의 가야금병창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김무길 명인만 빼고 모두 전라도 땅에 뿌리박고 살며 예술세계를 가꿔온 진국 같은 명인들이다. 기막힌 가락과 감칠맛 나는 신명, 삶의 무게로 곰삭은 춤사위를 기대해도 좋다. (063)27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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