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7일 8개월째 공석 중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이재정(李在禎·60)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이용훈(李容勳·62) 전 대법관, 과학기술부 차관에 최석식(崔石植·50) 과기부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관련기사 4면이 부의장은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총장,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데 이어 외국인 근로자 쉼터인 ‘샬롬의 집’ 사목을 맡아 왔다.
이 위원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법원행정처 차장, 중앙선관위원장 등을 거쳤다. 최 차관은 전주 해성고와 전북대·성균관대를 졸업해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과기부 과학기술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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