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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8일 ‘교정의 날’을 맞아 모범·장기수형자 1,054명을 30일 오전 10시 특별 가석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가석방 대상에는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검찰 수사관 사칭 혐의로 징역 1년 10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김대업(42)씨와 수뢰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김수일(63) 전 영등포구청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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