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화무역재단(S.TRADE)과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 주관사인 SAE가 공동 주관하는 ‘2004 한국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KOAAshow 2004)’가 3일간의 일정으로 27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개막됐다.국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2개국 220개사의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액세서리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54개국 500여사 700여명이 방문, 국내 자동차 부품 및 용품업체들과 약 2억 달러의 수출을 성사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회가 한국은 물론 동북아지역이 세계 자동차부품 생산의 메카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한 차원 더 격상시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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