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춘천지검장이 2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김 검사장의 사표 제출 이유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달 초 열린 직원 친목행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런’행동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친목행사에서 술을 과하게 마신 뒤 품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 대검찰청의 감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검사장은 사시 19회에 합격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거쳐 올 8월 검사장급으로 승진, 춘천지검장으로 부임했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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