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미주발 항공 요금을 5%가량 다시 인상했다. 대한항공은 25일부터 LA에서 출발하는 LA-인천구간 평일 왕복 항공요금을 일반석 기준으로 889달러(세금 제외)에서 939달러로 50달러 올렸다. 주중 편도 요금은 25달러가 올랐으며 주말 왕복요금은 989달러로 조정됐다.아시아나항공도 26일 LA와 뉴욕 등 미주노선 모든 항공기 운임을 편도기준으로 25달러 인상했다. 이에 따라 뉴욕-인천구간은 종전 정상가격 1,059달러에서 왕복의 경우 1,109달러로 올랐다. 그러나 국내에서 출발하는 미주 노선은 건교부가 물가 상승을 이유로 인상을 허가하지 않아 대한항공 인천-LA구간의 왕복 항공료는 140만원(평일 일반석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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