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설의 설치 가능여부를 둘러싼 자치단체와 업체간 소송으로 사업추진이 중단됐던 성남시 분당구 백현유원지에 대한 심의가 2년여만에 다시 열린다. 성남시는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태영컨소시엄이 계획한 ‘리타이어먼트 커뮤니티(retirement community)’가 관련법상 백현유원지에 들어설 수 있는 시설인지 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백현유원지 사업에 대한 행정소송 항소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이 리타이어먼트 커뮤니티의 유원지 설치 가능여부에 대한 판단을 시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이왕구기자 fab4@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