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좌완 투수 구대성(35·오릭스 블루웨이브·사진)이 내년 미국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으로부터 구대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이 있었다고 25일 밝혔다.선수 신분조회는 한·미·일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상대국 소속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전에 영입의 하자여부를 질의하는 절차. 이상일 KBO 사무차장은 "구대성은 현재 일본야구 소속으로 우리에게 문의할 필요는 없지만 메이저리그가 양측에 모두 신분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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