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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복복선 개통 눈앞…오산이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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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복복선 개통 눈앞…오산이 유혹한다

입력
2004.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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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개발 호재로 오산 일대 개발에 가속이 붙으면서 오산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산은 동탄 신도시 개발의 대표적 수혜지역으로 미군 부대 이전 및 국제평화 신도시 건설에 따라 대단위 생활편의 시설의 유입이 예상되는 곳. 현재 경부선 병점~천안간 복복선 공사의 공정률이 95%에 달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면 개통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역세권 지역은 서울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 DrApt.com)에 따르면 오산지역에서 연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3개 사업장에 1,805가구에 달한다. 현재 분양중인 단지도 2곳이 있다.

오산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듯, 대림산업이 현재 분양 중인 ‘오산 원동 e-편한세상’은 2,368가구 모집에 총 3,568건이 청약접수, 최근 분양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1.5대 1로 마감됐다. 사전 예약자도 3,600여명에 달했다.

올해 분양 예정인 단지는 ‘오산 고현 현대아이파크’, ‘오산 누읍 이수브라운스톤’, ‘오산 양산 쌍용스윗닷홈’ 등이다. 선착순 분양중인 단지도 오산 원동 푸르지오, 오산 대동타워피란체 등 2곳이 있다.

쌍용건설이 12월 양산동에서 공급하는 ‘오산 양산 쌍용스윗닷홈’은 32평형 536가구로 모두 일반에 분양한다. 갤러리아, 뉴코아, 킴스클럽, 농수산물 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 주위에 한신초등, 한신대가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현대산업개발이 12월 중 선보이는 ‘오산 고현 현대아이파크’는 32~40평형 667가구로 오산IC에 인접해 서울 수원, 화성 등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원동초등, 성호중, 성호고, 오산대, 한신대 등이 인접해 있다

이수건설이 누읍동에 짓는 ‘오산 누읍 이수브라운스톤’은 24~45평형 602가구로 병점~천안간 복복선전철 오산역(2005년 초 개통)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1번 국도, 오산IC가 가까워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대우건설의 ‘오산 원동 푸르지오’는 현재 32평형 총 839가구 중 10여 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평당 분양가가 550만원 선으로 동탄 신도시 보다 180만원 가량 낮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4회까지 잔금으로 이월해 준다. 대동건설의 주상복합인 ‘오산 대동타워피란체’는 12~37평형 총 169가구 중 12평형, 25평형 30여 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1회에 한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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