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비제이 싱(피지·그림)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상금 1,000만달러 돌파의 희망을 되살려냈다.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디즈니 월드리조트 내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8개와 보기1개를 묶어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 브리니 베어드, 톰 레먼(이상 미국·199타)에 3타차로 따라 붙었다.
현재 상금랭킹 1위로 시즌상금 945만5,566달러를 획득한 싱이 우승상금 75만6,000달러를 보태면 PGA투어 사상 1,000만달러를 돌파하는 첫번째 선수가 된다.
전날 1언더파 71타, 공동28위로 밀리면서 대회 2연패와 시즌상금 1,000만달러 돌파가 물 건너가는 듯 했던 싱은 이날 공동5위로 올라서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나상욱(20^엘로드)은 2라운드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컷오프됐다.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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