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입국한 뒤 종적을 감췄던 이라크인 M(37)씨와 H(32)씨 등 2명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모 여관에 투숙 중이며 테러용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국내에서 중고차수출업을 하는 이라크인 A씨의 초청으로 90일짜리 단기상용 비자와 여권을 소지한 채 입국한 이들은 출입국신고서에 인천에 있는 A씨의 회사를 방문한다고 적었으나 연락처란에는 A씨가 지난해까지 다녔던 서울의 모 회사 전화번호를 적는 바람에 혼선이 빚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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