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안 산림조합중앙회장이 22일 취임 8개월여만에 자회사와의 특혜거래 의혹 등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산림조합은 이날 "최 회장이 최근 불거진 자회사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른 시일 안에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2월 취임한 뒤 중앙회 자회사로 설립한 서울그린아이스㈜가 자신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간기업 ㈜아이스원의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조철환기자 cho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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