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구 ‘최후의 날’ 대비 혜성 탐사선…‘딥 임팩트’號 발사준비 완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구 ‘최후의 날’ 대비 혜성 탐사선…‘딥 임팩트’號 발사준비 완료

입력
2004.10.23 00:00
0 0

지구와 충돌, ‘최후의 날’을 초래할 수 있는 혜성의 신비를 밝힐 우주선 ‘딥 임팩트(Deep Impact·사진)’의 발사 준비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미 항공우주국(NASA)은 19일 딥 임팩트를 제작지인 콜로라도주에서 발사지인 플로리다주 파사데나로 옮기고 12월30일에 발사하기로 확정했다.

딥 임팩트는 1억2,800만㎞를 날아 내년 7월4일 ‘템펠1’ 혜성과 충돌할 370㎏의 탐사선 ‘임팩터’를 모선으로부터 분리시킨다. 임팩터는 혜성에 깊이 3c의 축구 경기장 넓이 만한 분화구를 내며 충돌한다. NASA는 충돌 이후 탐사선 추진체로 혜성의 궤도를 변경시킬 수 있을 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혜성은 시속 75㎞로 날아오지만 목성 정도에 와서야 그 정체를 드러내며 이후 지구에 근접하는 데 1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충돌 회피대책을 세우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NASA는 앞서 1999년 ‘스타더스트’호를 ‘빌트2’혜성 근처로 쏘아올렸으며, 유럽우주국(ESA)도 우주탐사 사상 가장 큰 제작비(12억5,000만 달러)가 든 혜성 탐사선 ‘로제타’를 올 4월 발사, 2014년 ‘추류모프 게라시멘코’ 혜성 표면에 착륙시킬 예정이다.

안준현기자·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