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한미은행과 통합을 앞두고 있는 씨티은행이 파격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최근 연 4.25%의 금리가 적용되는 ‘수퍼 정기예금’ 특별판매에 나섰다. 이는 기존의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보다 0.15%포인트 높을 뿐 아니라 현재 은행권 특판예금 중 최고 수준의 금리다. 씨티은행은 또 3개월마다 실세금리가 적용되지만 첫 3개월에는 연 3.8%의 금리를 지급하는 만기 2년짜리 ‘맥스(MAX) 정기예금’도 함께 내놓았다. 이 상품 역시 국내 시중은행의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의 파격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박진석기자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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