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에 복귀한 린제이 대븐포트(28·미국·사진)가 은퇴 의사를 접고 내년 1월 호주오픈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대븐포트는 19일(한국시간) WTA의 공식 랭킹 집계에서 아멜리에 모레스모(프랑스)의 ‘1개월 천하’를 끝내고 다시 1위를 되찾자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에 출전해 다시 한번 정상을 밟고 싶다"고 말해 은퇴 의사를 번복했다.
올 시즌 4개 투어대회에서 연속 우승 등 22경기 연승을 기록한바 있는 대븐포트는 98년 US오픈, 99년 윔블던오픈, 2000년 호주오픈 등 3개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다.
뉴욕 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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