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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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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기관·PR매수로 상승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85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상승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기관매수세가 유입된데다 프로그램매매도 6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가 상승했다. 외국인은 8일째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매도물량은 줄어들었다.

삼성전자가 4일만에 반등한 가운데 LG필립스LCD가 세계최대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를 개발했다는 호재로 4% 가까이 올랐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케이씨텍 디아이 미래산업 신성이엔지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코스닥 시황-IT주 호조…4일만에 반등

코스닥시장이 주요 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4일 만에 반등했다. 개인들이 반등 기회를 이용해 대거 ‘팔자’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다. 인터넷 일반전기 종이·목재 등 업종이 소폭 내렸으며 비금속 건설 유통 기계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워크아웃 졸업 후 종업원지주제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 쌍용건설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선이엔티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11.48% 급등했다.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NHN은 1.03% 내렸고, 레인콤은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53% 증가했다고 공시했는데도 2.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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