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계곤란 대학생 3,000명에게 연간 500만원씩 정부 장학금이 지원되고 학자금 융자 때 학생 부담 이자율이 4%에서 2%로 떨어진다.또 모든 군에 1개의 명문고가 육성되고 교육복지 투자우선 지역이 현재 8곳에서 2008년까지 40곳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 소외·부적응·불평등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1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군마다 1개 고교를 우수고로 선정, 장학금 지원, 기숙사 시설 완비, 우수교사 배정 등을 통해 도시 학교 수준의 명문고로 육성하기로 했다. 인접 학교 2~3곳을 하나로 묶어 부족한 시설·인력을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군’을 만들 계획이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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