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비상장 법인인 동부전자를 흡수하는 방법으로 양사를 합병키로 결정했다.신설 합병회사는 동부아남반도체㈜라는 회사명을 사용할 계획이며 합병기일은 12월220일이다. 합병회사의 자본금은 1조692억5,940만원이다.
아남반도체는 이번 합병으로 0.13미크론 및 90나노급 공정기술과 첨단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한편 8인치 웨이퍼 기준으로 월 5만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확대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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