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영 교육 부총리는 사교육비 경감, 초·중등교육 정상화, 대학구조개혁 등 교육 전반의 개혁방안을 내달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안 부총리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분야 미래전략과 각종 교육개혁 과제를 포괄하는 교육 청사진을 마련해 내달 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교육의 수월성 및 형평성 제고, 사교육비 경감, 대학구조개혁, 공교육 정상화, 교육복지 등의 내용이 한꺼번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과 관련, "고교 및 대학 등과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25일 최종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고교 성적 부풀리기의 경우 지금까지는 장학기능에 의존했으나 장학지도를 실효성 있게 강화하고 어느 정도 책임을 묻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