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8일만에 상승세로지수가 8일만에 반등했다. 지난주말 미국증시가 그린스펀의 낙관적인 경기전망에 힘입어 상승한데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겹쳐 장초반 85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7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프로그램매매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둔화했다.
삼성전자가 3일째 하락한 가운데 KT LG카드 S-Oil이 내림세였던 반면 포스코 SK텔레콤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LG필립스LCD LG전자 SK 신한지주가 상승했다.
또 국민은행이 5일만에 반등하는 등 LG카드 추가출자 부담을 털고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황-개인 매도…반등 실패
코스닥지수가 반등에 실패하고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지난달 3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인 14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24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144억원어치 순매도해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업종별로는 건설 기타제조 오락·문화가 상승했지만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분야는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4.79%) LG마이크론(0.54%) 등 반도체 및 장비 관련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홈쇼핑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NHN(1.91%)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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