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기관 가운데 고객불편 등과 관련된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기관별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국내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민원은 모두 2,949건이며 이중 국민은행이 31.7%, 9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 339건 ▦조흥 266건 ▦하나 264건 ▦기업 191건 ▦제일 138건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증권사에는 모두 442건의 민원이 발생했는데 대우증권이 43건(9.7%)로 가장 많았다.
3,405건의 민원이 발생한 생명보험사중에선 대한생명이 653건(19.2%)으로 선두였고, 손해보험 분야에선 전체 2,274건의 민원중 삼성화재가 338건(14.9%)으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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