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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성남 김도훈 포항전 PK…사상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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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성남 김도훈 포항전 PK…사상 4번째

입력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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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폭격기' 김도훈(성남 일화·사진)이 프로축구 100호골 고지에 올라섰다.김도훈은 16일 2004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김도훈은 김현석(110골) 샤샤(104골) 윤상철(101골)에 이어 역대 4번째 1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또 95년 데뷔 이후 8시즌 220경기 만에 100호골을 달성, 샤샤(242경기)를 제치고 최소경기 100골 기록도 세웠다.

김도훈은 이날 팀 동료 이성남이 골지역 왼쪽을 돌파하다 포항 수비수 산토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서 오른발 강슛으로 선취골을 신고했다. 성남은 그러나 전반 39분 포항 우성용에게 페널티킥을 허용, 1-1로 비겼다. 전기리그 우승팀 포항은 꼴찌로 밀려났다.

한편 K리그 후기리그(각 12경기)가 반환점을 돌아 팀별로 6, 7경기씩 치른 가운데 수원삼성이 3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선두로 도약했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6일 홈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후기리그 7차 경기에서 삼바 용병 나드손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승점13(4승1무2패)을 확보, 이날 대전시티즌에 0-1로 패한 FC서울(승점11)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수원의 나드손은 전반 34분 김동현이 헤딩으로 패스한 볼을 상대 수비수가 차내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통쾌한 왼발 슛을 날려 시즌 10호골(득점랭킹 3위)을 터트렸다. 부천SK도 광주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리며 7위에 자리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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