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누이동생인 김경희(金敬姬·58·사진) 노동당 경공업부장이 최근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북한 내에서 퍼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 신문이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북한 사정에 밝은 복수의 서울 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경희 부장의 승용차가 지난달 초 평양시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파손됐으며, 이 때문에 "김 부장이 중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장성택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아내이기도 한 김 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북한의 경제정책에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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