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무부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고위급 실무자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해 주목을 받고 있다.마이클 그린 미 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14일 방한한 데 이어 에번스 리비어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도 15일 방한했다. 이들은 이종석 NSC 사무차장과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 윤병세 NSC 정책조정실장, 김숙 외교부 북미국장 등을 잇따라 만나 북핵문제, 용산기지 이전, 주한미군 감축ㆍ재배치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을 방문한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을 수행했던 이들이 각각 우리나라에 들러 한미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정곤 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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