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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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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7일 연속 떨어져지수가 7일 연속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했고, 고유가 지속과 삼성전자의 실적 실망감 등으로 장 초반 지수가 830선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하락세가 진정되고 개인 순매수가 2,000억원 가량 유입되면서 840선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3,700억원이 넘는 대량순매도를 이어갔으며, 프로그램 매도도 1,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부진한 실적에도 1%가량 하락에 그쳤고, 포스코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KT는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LG전자가 5%이상 상승했다.

◆코스닥 시황-개인 매도에 하락세로

코스닥지수가 반등에 실패하며 2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오후 1시까지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이후 개인의 매도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LG텔레콤이 3분기 실적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3% 올랐고, 하나로통신과 옥션, NHN, LG마이크론, 파라다이스,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상승했다. 반면 다음은 라이코스 인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7%이상 하락하며 3만원대 아래로 밀려났고, 아시아나항공, 레인콤, CJ홈쇼핑, LG홈쇼핑, 유일전자도 하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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