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이 '2004 세계 요리 올림픽대회(IKA Culinary Olympic 2004)'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배재대는 외식급식경영학과 4학년 문보해(22)씨와 이희건(21)씨가 17∼20일 독일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국내특급호텔 요리사 19명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104년의 전통을 지닌 이 대회에는 32개국에서 1000여 명의 요리사가 참가한다.
문씨와 이씨는 지난 5월 '서울 세계요리 경연대회'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차지해 대학생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조용범(47) 지도교수는 "두 학생 모두 우리의 전통기법을 가미한 요리에 능해 한국 요리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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