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파이터5년간 스포츠지에 연재됐던 방학기의 만화를 영화화했다. 일제시대 일본에서 극진 가라데라는 독창적인 무술로 무술계를 제패한 실존 인물 최배달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액션은 볼 만 하지만, 전체적인 드라마가 빈약하다는 평이다. 주연 배우들의 코멘터리와 양동근의 촬영일기, 양길영 무술감독의 액션장면 등이 추가로 삽입돼 있다. 돌비 디지털 5.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DVD.
◆트로이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대작 DVD. 고대 그리스의 트로이 전쟁을 그린 호머의 서사시‘일리야드’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브래드 피트, ‘헐크’의 에릭 바나와 ‘반지의 제왕’의 꽃미남 올랜도 블룸이 각각 헥토로 왕자와 파리스 왕자 역을 연기했다.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한 원로 배우 피터 오툴(프리아모스 왕)과 ‘닥터 지바고’의 줄리 크리스티(테티스 역) 등 왕년의 명배우들을 다시 보는 재미도 있다. 돌비 디지털 5.1&2.0,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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