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신하균 주연의 ‘우리 형’이 지난 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우리 형’은 전국 147개 스크린에서 41만 0,272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4일 개봉한 일본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전국 65개 스크린 7만 8,283명)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꽃미남’ 원빈의 연기변신과 신하균의 탄탄한 연기가 흥행돌풍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보다 1만 여명의 관객이 줄어 든 ‘세상의 중심에서…’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차승원과 장서희가 주연한 코믹호러영화 ‘귀신이 산다’는 7만 7,136명이 관람해 지난 주보다 6만 여명의 관객이 줄어 들면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아 급속한 하강세를 보였다.
4위는 지난주 5위를 차지했던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텝포드 와이프’로 2만 9,322명을 동원했다. 수애 주연의 감성 드라마 ‘가족’은 2만 6,063명을 불러 모아 5위에 머물렀지만, 2달 가까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 주고 있다.
영진위 집계에는 전국 전산화 스크린 1120개 중 507개 스크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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