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동맹국 외교 전문가들 부시외교 비판 공개 서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동맹국 외교 전문가들 부시외교 비판 공개 서한

입력
2004.10.14 00:00
0 0

미국과 일부 동맹국의 외교문제 전문가들이 집단적으로 조지 W 부시 미국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는 공개서한을 채택했다.중립적 단체인 ‘현명한 외교정책을 위한 안보 학자들(SSSFP)’은 12일 외교 전문가 65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부시 정부가 저지른 실책을 지적하고 외교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서한을공개했다.

이들은 “현 외교정책은 베트남전 이래 가장 잘못된 것”이라며 “이란이훨씬 강력한 테러 지원국이고 북한 파키스탄이 테러조직에 핵무기를 확산시킬 위험이 훨씬 더 큰 국가들”이라고 지적했다.

서한에 서명한 외교 전문가들은 대부분 미국 대학교수들이며 영국 스웨덴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의 교수와 미국 국방부, 국무부 전직 관리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인터넷 잡지 ‘슬레이트(Slate)’가 미국의 저명 소설가 31명을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24명이 존 케리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케리 후보가 지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부시 대통령은 비도덕적이고 여론을 호도하는 기회주의자”라고 비판했다. 황유석 기자 aquariu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