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대기업이 대졸 취업재수생들의 응시기회를 제한, 논란이 일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응시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기업들에게 촉구하고 나섰다.경총은 13일 4,000여 회원사에 발송한 '신규 채용시 연령 및 졸업연도 제한 규정의 완화 권고' 공문을 통해 신규채용 시 연령 및 졸업연도 제한 규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경총은 권고문에서 "졸업연도를 한정하는 것은 신규졸업자에게 기회를 주려는 선의의 목적에서 나온 것이지만 자칫 연령 차별의 문제가 부각돼 선의가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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