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장기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모기지론 금리를 또 다시 인하했다. 공사는 13일 현재 연 6.45%인 모기지론 금리를 6.2%로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시장금리의 전반적인 하향세와 서민층의 이자부담 경감을 고려해 금리를 또 낮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금리 변동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하로 20년간 1억원을 빌린 대출자의 이자 부담액이 연간 17만5,000여원 줄어들게 됐다. 적용 대상은 14일부터 통장에 대출금이 입금(기표)되는 모든 신규 모기지론 대출자이며 지금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종전금리에 따라 이자를 물어야 한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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