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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삼성월드컵챔피언십 개막/ 미셸 위 "소렌스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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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삼성월드컵챔피언십 개막/ 미셸 위 "소렌스탐 나와"

입력
2004.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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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對) 박, 골프 여제냐 천재 소녀냐.’여자 골프스타들의 경연장이 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5,000달러)이 꺼내든 2개의 흥행카드다.

13일(한국시각) 대회 조직위원회는 한달 간의 휴식을 마친 박세리(27ㆍCJ)와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을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맨 마지막 조(15일 오전3시30분)에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그 바로 앞 조(오전 3시20분)에선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미셸 위(15ㆍ위성미)가 티오프 한다.

한국낭자 군단의 에이스 자리를 놓고 다투는 박세리와 박지은이 대회 첫날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3월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이후 올들어 2번째. 복귀 무대 우승을 통해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박세리에 대해 박지은은 이번 대회를 준우승징크스 탈출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로 맞서고 있어불꽃튀는 샷 대결이 예상된다.

소렌스탐과 미셸 위의 정면 충돌 역시 대단한 흥미거리. 세계 여자골프의현재를 지배하는 소렌스탐과 미래의 ‘아이콘’인 미셸 위가 첫날부터 맞대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신인왕 대결이 될 첫 조(오전 2시)의 한희원(26ㆍ휠라코리아ㆍ2001년)과 안시현(20ㆍ코오롱엘로드ㆍ2004년), ‘수퍼 땅콩’과 ‘울트라수퍼 땅콩’이 맞붙는 김미현(27ㆍKTF)-장정(24)조도 관심을 모은다.

SBS골프채널은 15일과 16일에는 각각 오전 6시와 오전 4시에, 3,4라운드가펼쳐지는 17,18일에는 오전 5시부터 생중계한다.

김병주 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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