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지수의 움직임을 추적해 시장 수익률과 동일한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설 2년 만에 거래량이 80% 가량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증권거래소는 12일 KOSPI200지수를 반영하는 KODEX200과 KOSEF, 배당지수를 반영하는 KODEX배당펀드 등 3개 ETF의 일평균 거래량은 개설 첫 달 129만4,000좌에서 최근 한 달간은 25만8,000좌로 급감했다. 그나마 KODEX200 일일 거래량이 76만2,000좌로 제구실을 할 뿐 KODEX배당펀드와 KOSEF의거래는 1만주 미만인 실정이다.
정영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