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을 취득한 러시아 출신의 인기 패션모델 율라(26ㆍ본명 포모가에바 율라 알렉산드러브나)가 MBC TV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최원석(37) PD와 29일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결혼 후에는 최 PD가 살고있는 영등포구 양평동 아파트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러시아 세인트 페트르부르크(옛 레닌그라드) 출신인 율라는 1997년 한국에 들어와 패션모델과 케이블TV 쇼핑호스트, 화장품 CF 모델 등으로 활약했다.
최 PD는 "착하고 알뜰한 점이 마음에 들어 교제하게 됐다"며 "금반지 정도만 주고받고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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