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 산타 마을이 들어선다.영국과 호주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한 바 있는 겨울철 한시 테마파크 ‘산타 킹덤(Santa’s Kingdom)’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내달 26일 문을 연다.
4년전 아일랜드에서 열린 산타 이벤트를 바탕으로 기획된 산타 킹덤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로 동화 속 산타마을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온 미녀들의 아이스 발레, 산타의 선물을 만드는 장난감 공장 등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4개의 놀이시설, 7개의 전시 및 체험관 그리고 3개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타 킹덤은 2002년 시드니올림픽의 개ㆍ폐막식을 연출한 데이비드 애킨스가 총감독을 맡고 호주에서 제작한 무대와 기구를 국내에 들여와 건설된다.
전시공간은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의 2000여평. 1년의 제작 기간과 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연말까지만 개장된다. 입장료는 주중 개인 2만5000원 4인 가족권 9만원, 주말 개인 2만9000원 가족권 10만원. www. santakingdom.com (02)586-1748
/이성원기자sumg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