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의 전용 열람실이 갖춰진 어린이도서관 17곳이 2006년까지 경기도내 곳곳에 들어선다.경기도는 내년 5월 수원시 장안구와 권선구, 팔달구에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하는 것을 비롯, 연말까지 안산 상록구, 평택 시흥 군포 양주 양평에 각각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2006년에는 고양시(3곳)와 부천, 안양, 안산 단원구, 포천에 7개의 어린이도서관이 추가로 개관한다.
600∼800평 규모의 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교 고학년실, 초등 저학년실, 모자열람실, 첨단과학실습실, 영유아실 등으로 구성되며 온돌바닥으로 꾸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각 도서관별로 1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게 된다”면서 “도서관 시설이 열악한 시ㆍ군에서 어린이도서관 설치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구기자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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