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이 12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에서 인수식을 갖고 공식 합병했다. 이로써 당진제철소는 1997년 부도 이후 7년 만에 공식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철강계열군에 편입됐다.INI스틸 컨소시엄은 당진제철소의 명칭을 ‘당진공장’으로 정하고 A지구열연공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B지구를 2006년 말까지 정상가동하기로 했다.
현대하이스코는 B지구 냉연공장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용융아연도금강판(GI) 35만 톤 등 85만 톤의 판재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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