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역사' 장미란(원주시청)과 '섬처녀' 육군중사 이보나(상무)가 아테네 은빛 한을 풀고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아테네 신궁’ 박성현(전북도청)이 개인전 타이틀까지 따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11일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75㎏급에서 인상 125㎏, 용상 175.5㎏을 들어올려 합계(282.5㎏)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보나는 사격 더블트랩 여자 일반부에서 합계 129점으로 라이벌 손혜경(창원경륜공단)에게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육상 남자 창던지기의 정상진(한체대)은 대회 신기록(78m61)으로 우승했고, 여자 하프마라톤에선 오정희(삼성전자)가 1시간15분10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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