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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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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삼성전자 3일째 하락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9월 고용지표 부진과 고유가 지속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물량을 내놓으며 지난주에 이어 2일째 매도우위를 나타낸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개인과 프로그램매매가 지수를 지지했다.

삼성전자가 3일째 하락하며 46만원대로 밀려난 가운데 포스코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LG필립스LCD, LG카드,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내림세였고, 신임 행장에 대한 긍정론으로 국민은행이 상승반전했고 KT, LG전자, SK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황-지수 374에 근접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지수 374선에 근접했다. 주말 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이 잇따라 매수 주체로 나서고 LCD 장비주들이 시장을 이끌어 강세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방송서비스, 통신ㆍ방송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주성엔지니어링(10.70%)과 탑엔지니어링(상한가) 등 LCD 장비 관련업체들이 급등했고 외국인 매수세가 회복된 NHN(2.93%)과 LG텔레콤(8.05%) 역시 강세를 보였다. 홈쇼핑주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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