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법률상 헌혈이 금지돼 있는 연령미달 청소년 4,554명으로부터 헌혈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2003년도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감사자료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채혈금지 대상 16~17세미만 청소년들로부터 헌혈을 받았다. 연령 미달에도 불구하고 헌혈을 한 청소년은 2001년 3,016명, 2002년 1,215명, 2003년 1~10월 323명이었으며 이 중 만 14세 이하도 29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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