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중국에 대한 화해 제스처로 중국과의 최접경 지역에 있는 6개 섬에서 군대를 내년에 철수할 계획이라고 대만의 한 관리가 10일 전했다.이 관리는 “다단(大膽), 얼단(二膽), 둥딩(東碇), 베이딩(北碇), 스위(獅嶼), 멍후위(猛虎嶼) 등 진먼섬 인근 6개섬에 주둔한 1,500명의 대만 군인이 철수한 뒤 관광객들에게 개방될 것”이라며 “군대 철수는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대만의 의미있는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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